"불통인사 사과하고 이제라도 공정과 상식 보여줘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3일 "국민이 공감하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을 기대한다"며 윤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입문 시기부터 가장 앞세운 대표구호는 ‘공정과 상식’이다"며 "그런데 현재 윤석열 정부의 인사정책과 대통령의 말 속에는 공정과 상식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윤석열 정부의 인사정책은 불통인사, 마이웨이 인사로 요약할 수 있다"며 "초기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을 위주로 기용하며 ‘서오남’ 인선이라는 비판을 야기시켰고, ‘윤석열 사단’으로 불린 검사들을 대통령실과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등 곳곳에 포진시키며 사회적으로 많은 우려를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최근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에 대통령의 지인 아들을 채용하며 불거진 논란과 그 과정에서 여당 원내대표의 발언은 현재 열심히 취업을 준비 중인 우리 청년들에게 큰 좌절감을 경험하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런 잘못된 인사에 대해 단 한 번도 솔직하게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되려 전 정권보다 못한 게 뭐냐는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제는 윤 대통령이 외치던 공정과 상식이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보여줄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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