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함소아,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사업비 340억원 투자 통해 신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립
올해 하반기 착공, 2024년 10월 준공 목표
/사진=익산시
어린이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24시간 운영 어린이전문병원이 익산에 들어선다.
익산시는 10일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최혁용 ㈜함소아 회장, 조현주 ㈜함소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소아는 이 자리에서 소아재활을 포함해 소아·청소년의 성장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24시간 운영 어린이전문병원을 재단법인 ‘더함’ 설립을 통해 신동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전문병원은 총 사업비 340억원 투자를 통해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5280㎡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함소아는 2005년 설립되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한의원 및 제약회사 운영, 병·의원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익산 제3일반산단 2만953㎡ 부지에 490억여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라인 인프라를 갖춘 공장을 건립하고 기능성 건강식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1999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개원한 한의원을 모태로 오늘에 이른 ㈜함소아는 현재 국내외 70여개의 지점을 통해 500만여명이 넘는 소아 한방 치료를 해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익산에 병원 건립을 선뜻 결정해 준 ㈜함소아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투자 유치가 모자보건, 장애어린이 전문서비스 등 지역사회 의료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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