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법 통과 앞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이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은 저의 뿌리이자 민주당의 뿌리"라며 "호남정신이 민주당에서 실현되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순천에서 태어난 장 의원은 자신을 호남과 민주당이 키운 호남 출신 30대 최초 최고위원이라고 소개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이 돼 호남의 목마름을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정치 교체, 기득권 타파, 특권 내려놓기, 정치윤리 강화 등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입법으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호남을 민주주의 중심에서 일자리 중심, 경제 발전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전북이 신재생에너지산업 거점지로 도약해 그린에너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법 통과에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호남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를 일으켜 전북도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혁신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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