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대 종교와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치유 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19일 종교문화 치유 순례 프로그램인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4대 종교 대표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4대 종교 순례길과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에서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순례길 위주로 진행하는 당일 코스와 삼기면 죽청마을 대파니 힐링팜 등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업체를 활용해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종교 대표자는 관광객들에게 종교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4대 종교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은 물론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4대 종교의 성지가 모두 위치해 있는 익산시가 화합과 소통을 통해 국내 대표 종교문화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통해 일상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와 활력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 4대 종교 대표자,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코스 중 하나인 아가페 정양원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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