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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의 기적 반드시 이뤄내자

완주군 27일 만경강 걷기대회 개최

‘봉동인락(鳳東人樂) 만경강 걷기대회’가 지난 27일 봉동읍 신성리에 조성된 만경강 제1 임시주차장에서 봉동인락 상장기공원을 거치는 왕복 6km 구간에서 열렸다. 

이날 걷기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권요한 도의원, 주민과 지역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반드시 실현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우뚝 서자”며 만경강 프로젝트를 제1공약으로 내건 유희태 군수는 최근 노르딕워킹 등 만경강 걷기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만경강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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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봉동읍 신성리 임시주차장에서 상장기공원 왕복 6km 구간에서 열린 만경강걷기에 참여한 유희태 군수가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걷고 있다./사진=완주군

유 군수는 이날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도전”이라며 “후대들에게 자랑스러운 완주,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만경강의 기적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서남용 군의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도와주듯 만경강의 기적은 주민들이 힘을 합쳐 협력할 때 이룰 수 있다”며 “군의회에서도 만경강의 기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요한 전북도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갖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하고 볼거리가 있는 상장기 공원을 중심으로 걷기행사를 시범 개최했다.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걷기 코스는 물론 만경강의 생태관광 잠재력을 개발하는 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연계해 초・중급 등 수준을 달리한 다양한 걷기 대회를 확대 개최하고, 도보 관광객과 생태 체험객 유치를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전망대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80km에 달하는 만경강 완주 구간은 금와습지와 신천습지 등 습지를 중심으로 천연기념물 8종과 식물 보호종 10종 등이 자생하고 있다. 이들 습지는 지난 2003년 환경부 조사에서 상급 습지로 평가됐으며, 현재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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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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