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중 결과 발표 촉각
속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도부 수석대변인에 완주·무주· 진안·장수 안호영 의원이 내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1일자 3면 보도)
1일 정치권과 민주당 내부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에 광주·전남 출신 인사 1명을 수석대변인에는 전북 출신 국회의원을 선임할 것이란 하마평이 무성하다. 일각에선 이미 안 의원이 사실상 내정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 추가 인선은 이번 주 중에 발표될 전망으로, 차기 총선 및 공천과 연결되는 만큼 향후 결과에 정치권 인사들의 시선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전북지사 경선에서 경쟁했던 전주갑 김윤덕 의원도 안 의원과 함께 유력한 수석대변인 후보로 거론됐으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안호영 의원을 이 대표에게 강력추천하면서 이 대표의 선택에 영향을 줬다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지도부 인사와 함께 호남을 끌어안기 위한 대안책 마련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그는 2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북과 광주·전남지역 지원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9월 정기국회에서 호남의 핵심 숙원 법안인 ‘전북특별자치도법’에 통과에 대한 입법 지원도 약속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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