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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출범 가시화⋯도지사 직속 설치

도·교육청·대학, 추진단 설치 중간보고회 개최
10월 도 조직개편과 함께 출범⋯공동과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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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설치 추진상황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준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전북과학대 총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맹수 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원광대 총장).

도·교육청·대학이 함께하는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박맹수 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원광대 총장), 이영준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전북과학대 총장)은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설치 중간보고회를 열고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교육협력 공동과제 등을 점검했다.

도·교육청·대학은 지난 7월 지방소멸,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학 위기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단 설치에 합의하고 매주 실무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실무위는 추진단의 조직과 구성, 기관 간 협력 범위, 대표사업 추진 방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추진단은 도·교육청·대학이 실행력을 갖춘 행정조직으로 운영하고 △부서·기관 간 협업(소통) △교육협력 주요사업 추진(실행) △교육협력 총괄 및 교육현안 공동 대응(정책) 등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단 구성안을 살펴보면 도는 도지사 직속으로 추진단을 설치한다. 교육청은 별도 TF팀을 도청에 파견하고, 대학은 총장협의회에서 전문인력을 선정·파견할 계획이다.

공동과제로는 교육협력 분야 20건, 대학협력 분야 8건, 평생교육 분야 3건 등 총 33건으로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역인재 투자협약, 농촌유학 활성화,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이다.

김 지사는 "전북도정의 최대 사명인 전북경제 살리기의 해답도 인재 양성에 있다"며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대학을 졸업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협력추진단이 지역의 역량을 모아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자 아이들을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로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민선 8기 교육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말 도 조직개편과 함께 추진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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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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