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비엔날레가 주최한 제1회 학생서예공모전에서 김동현(경남 양상고·2년), 문초연(정읍 정일중·2년), 박가영(충남 합도초·6년)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서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서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이다. 공모전에는 수도권 154점, 충남권 132점, 호남권 157점, 영남권 278점 등 전국에서 총 72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금상 3점, 은상 6점, 동상 31점, 특선 171점, 입선 349점 등 총 56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해서로 소식의 시를 쓴 고등부의 김동현 학생, '행복은 항상 웃는 마음에'라는 제목으로 해바라기를 그린 중등부의 문초연 학생, 한글로 '독서 속에 길이 있다'를 쓴 초등부의 박가영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기동 심사위원장은 "대한민국 서예의 앞날을 책임지고 나아갈 서예 꿈나무들의 서예 잔치인 제1회 학생서예공모전에 721점이나 출품된 것은 전국 최다 출품 수로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며 "학생 여러분도 엄연한 학생 신분의 서예인이다. 부디 큰 꿈을 안고 올곧은 마음으로 힘차게 앞만 보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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