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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거리두기 없는 명절... 이번 주 확진자 증가세 기로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4683명 확진, 이번주 감염 확산 최대 고비
설 명절땐 전북 하루 평균 확진자 189.4명에서 2332.5명으로 증가
“추석 여파, 대략 3~4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 더블링 현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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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처음으로 ‘거리두기’가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낸 가운데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9일부터 11일 24시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683명이다.

일자별로는 9일 1848명, 10일 1263명, 11일 1572명이다.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3350명에서 6일 3078명, 7일 2730명, 8일 2452명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 같은 확진자 감소는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또는 검사 수 감소 등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의 경우 확진자 증가를 억제해주던 거리두기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동과 만남이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실제 앞서 올해 설 연휴(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를 기점으로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차이는 매우 컸다.

이전까지만 해도 전북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89.4명(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확진자)으로 매우 적었다.

그러나 설 연휴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332.5명(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치솟았다.

이 때문에 이번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어김없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여기에 오는 10월 황금연휴(개천절과 한글날)까지 겹쳐지면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의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코로나19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걱정까지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지만 전반적인 여건 상황상 많은 분들이 감염되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현재 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거라고 보고 있는 중이다”며 “추석 기간의 여파는 연휴가 끝난 지 대략 3~4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유행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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