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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내 최초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이자 전격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행 정책자금 대출의 최대 2%, 2년간 이자 지원

익산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전격 지원에 나선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숨통이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써 지난 2020년 1월 이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부터 정책자금을 대출받았거나 올해 12월까지 정책자금을 대출 받을 계획인 소상공인에게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정책자금 대출한도 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까지, 최대 2년간(2022년 10월부터 24년 9월까지) 분기별 대출이자 지원을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시는 이번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익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시중 7개 은행 등 10개 기관과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이번 정책 추진으로 익산지역 소상공인 2000여명이 약 970여억원의 대출원금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받을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함께 할수 있는 지원사업 및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7등급 소상공인 대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특례보증 대출자에 대한 이자지원 사업과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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