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지역 수출데이터 분석 인포그래픽스 발간
기계·자동차, 화학, 철강, 섬유·종이 전체 수출의 61.2%
전북지역 경제를 이끄는 수출산업은 무엇일까?
전북연구원이 지난해 전북 수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계·자동차, 화학, 철강, 섬유·제지산업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연구원이 발간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전북이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는 중국(21.2%), 미국(17.2%), 일본(6.2%), 베트남(5.7%) 등의 순이었다. 전북의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자동차(21.7%), 화학(14.3%), 철강(12.3%), 섬유·종이(12.2%)로 전체 수출의 61.2%를 차지했다.
특히 인포그래픽스에서는 시군 단위의 수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수출 규모와 지역 수출 상위 3개 품목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지역별 1위 수출 품목을 보면 군산시는 건설기계(17.2%, 42만불), 익산시는 살충·살균제(25.9%, 47만불), 완주군은 화물자동차(20.8%, 31만불) 등이었다.
연구책임을 맡은 나정호 연구위원은 "전북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별·산업별 맞춤형 수출 지원,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과 다양한 변수의 대응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1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협력체인 전북수출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 데이터 분석, 창의적인 수출지원 전략 구상,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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