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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익산시지역위 “가짜 농부 의혹 시의원 징계해야”

유재구 익산시의원 관련 익산시의회·더불어민주당에 책임 있는 조치 촉구

속보=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가 가짜 농부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유재구 익산시의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익산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21일자 8면, 22일자 8면 보도)

익산시지역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직 의장 출신의 유력한 시의원이라면 6년 동안 허위 농지원부로 가짜 농민 행세를 하고 조합에서 배당금 등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임에도 유재구 의원은 1달 넘게 침묵하더니 고작 5분 발언에 끼워 넣은 한 줄짜리 입장을 내놓았을 뿐”이라며 “익산시의회는 비위 의혹 유재구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엄정 징계하고 민주당은 자당 소속 유재구 의원의 비위 의혹에 대해 책임 있게 조치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원이 윤리강령을 어길시 시의회는 해당 의원을 본회의나 윤리툭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익산시의회는 유재구 의원의 비위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와 시민단체 성명 발표에도 사안을 애써 외면하며 제 식구 감싸기 태도로 일관했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시의회의 태도는 직무유기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역시 자당 소속 시의원의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두 손을 놓고 있는 비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익산에서 일당 독점의 정치적 기득권은 맘껏 누리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는 이율배반적 모습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관련기사 거짓 부당이득 의혹 시의원, 익산시의회·민주당은 뭐하나 ‘가짜 농부 의혹’ 유재구 익산시의원, 허울뿐인 사과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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