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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의회, 장애인 접근권 확대·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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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지난달 29일 전주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장애인 접근권 확대 및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김학송·신유정·최서연 전주시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접근권 확대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편리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공동체 ‘어쩌다청년’의 윤해아 대표는 “전주시에서 지정한 89개 장애인 친화음식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시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실제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위한 물리적 조건 간의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영주 전주비전대 교수는 “원도심 상가 경사로 현황조사를 통해 장애인 접근성을 위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적극적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이사는 “물리적 장애물의 제거를 지향하는 ‘무장애(Barrier-free) 디자인’을 넘어 노인, 아동, 여성, 외국인 등 다양한 사용자에 대한 배려와 인간의 모든 생애주기를 수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 사회를 맡은 최서연 의원은 “전주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장애인 접근권이 상대적으로 잘 보장돼 있다”면서도 “이제는 물리적 장애물 제거에 그친 것이 아닌, 진일보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위한 적극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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