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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 선정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사각지대 해소 추진 등 노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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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공동주택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북도는 4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평가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심사(서류평가)와 2차 본심사(심사위원 심의), 3차 현장 심사(PT 발표)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와 확인 과정을 통해 모두 1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전북도는 치열한 경합 끝에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새로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이뤄낸 주거복지 분야 최초 수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그간 전북도가 추진한 청년, 신혼부부 등을 포괄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주거지원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 안정을 통해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시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도는 주거복지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전담 인력 배치와 더불어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10년 단위 주거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정비를 완료하기도 했다.

또한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주거급여 지원과 전북형 재해주택 원스톱 복구비 지원, 청년수당 지원 등 실효성이 높은 사업추진과 전북형 농촌지역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 등 다양한 계층별 임대주택 공급에도 힘썼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그간 도민과 함께한 노력이 전국 최고의 실적인 종합대상으로 이어졌다”면서 “도민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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