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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조직개편, 52명 팀장 감축, 정책국 신설

교육·행정 2국 체제서 정책국 신설한 3국으로 전환   
부서별 중복업무도 일원화. 52개 팀에서 1명씩 팀당 52명 인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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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조직개편안

전북교육청이 정책 역량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인력은 줄이고 조직은 넓히는 것으로 군살을 제거하고 순살을 키우기 위함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2국 13과 52담당에서 3국 18과 64담당으로 개편된다. 미래교육에 대비해 1국 5과 12담당이 늘어나는 셈이다. 새로 신설될 국은 정책국으로 교육정책기획 기능 강화 및 교육청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국 신임 국장은 한긍수 정책공보관이 맡을 예정이다. 정책국 산하에는 정책기획과와 미래교육과, 학교안정과, 예산과, 교육협력과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학교안전과와 교육협력과는 새로 신설된 과다. 특히 예산과의 경우 기존 행정국에 소속돼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정책국에서 담당한다. 5조원에 이르는 교육 살림을 맡는 예산을 책임지는 정책국이 사실상 선임국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교육국 소속이던 학교교육과는 유초등특수교육과, 중등교육과로 분리된다. 공사립학교의 균형적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사학팀도 신설된다. 현행 기능중심에서 대상중심으로 전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직속기관 기능도 개편된다. 전북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명칭을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 곳은 수업혁신 및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위한 전담조직 역할을 맡게 된다.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도 변경된다. 도교육청은 52개 팀에서 팀당 52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감축될 52명은 정원 총수에 반영되며, 그간 각 팀에서 중복된 업무들을 일원화시키고 남는 인원을 감축하는 것이다.

반면 1국 5과가 늘어나면서 5급 이상 간부(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도 17명 증가하게 된다.

공보·홍보 기능도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대변인실을 교육감 직속으로 배치, 홍보 및 언론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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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조직개편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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