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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농지원부 발급’ 유재구 익산시의원, 공개 사과

7일 본회의에서 신상발언 통해 잘못 시인하며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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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농지원부 발급으로 물의를 빚은 유재구 익산시의원이 7일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사과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유튜브 캡처

속보= 허위 농지원부 발급으로 물의를 빚은 유재구 익산시의원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9월 21일자 8면 보도)

유 의원은 7일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시민의 대표자로서 매사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 익산농협 조합원이 됐고 2015년에 소유하고 있던 농지를 매도했는데, 이에 대한 행정절차를 확인하지 않고 농지원부를 정리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조합원 자격을 유지한 것이 저의 큰 불찰이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직후 조합을 탈퇴했으며 이와 관련해 직불금이나 농민수당 등을 수령하지 않았고 농지 취득 또한 한 건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잘못했을 때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 것도 공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불찰을 깊이 반성하며 자숙과 성찰을 통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시민여러분들께 앞으로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낮은 자세를 견지하면서 묵묵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소유 농지 매도 이후 6년여 동안 매년 반복적으로 농지원부를 발급받아 익산농협에 제출했고 이를 통해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부당하게 혜택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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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구 #익산시의원 #농지원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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