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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시민과 함께 익산 대도약 완성”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열고 미래 비전 제시
혁신 성장·생태 복원 중심으로 행복 익산 완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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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7일 시청 살황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익산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혁신 성장을 통해 지역의 확실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7일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향한 익산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동력 삼아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가 어느새 100일을 맞이했다. 그동안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려내고 익산의 운명을 바꿀 미래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산업 중심의 경제 거점과 숲과 물을 품은 쾌적한 정주 여건으로 새로운 익산의 100년을 준비해 나가고 시민과 함께 익산 대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익산형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정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과 격식 없이 소통하고 정치권 및 지역사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대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다이로움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대규모 개발과 신산업 중심 경제 거점 조성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생태계 복원으로 녹색 변화를 이끌며 익산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힐링도시로 변모시키고 1시민 1문화 프로젝트 확장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문화를 더해 행복한 익산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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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사진=익산시

△익산 대표 브랜드 ‘다이로움’ 앞으로도 쭉

익산 다이로움은 시민 만족도 1위, 전국 최대 혜택 등 각종 타이틀을 보유하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20%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전국 대표 지역화폐로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국비 삭감 방침으로 존폐의 기로에 놓인 상황 속에서 다이로움 20% 혜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화폐와 연계한 다이로움 택시는 출시 3개월 만에 85% 가입률을 보이며 대기업 플랫폼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나눔과 기부의 선순환으로 전국적 화제가 됐던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위기가구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와 택시에 이어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까지 책임지고 있는 다이로움을 다양한 분야, 최고의 혜택으로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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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익산 청년시청 착공식에서 정헌율 시장과 지역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청년으로부터 인구문제 해법 찾는다

시는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혼인, 출산, 취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도록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매달 30만원씩 파격적인 혜택으로 인기몰이 중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98%의 만족도를 보이며 순항 중이며, 올해는 지역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까지 범위를 늘려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청년 중심의 창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위드 로컬 청년 기술창업 지원, 청년 드림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년 복합몰, 청년 다이로움 스타트업 밸리 조성 등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와 함께 주택 임차 및 구입비 지원, 월세 지원 등 3가지로 구성된 주거비 지원 패키지도 시행 중이다.

앞으로 더욱 확대될 익산형 청년 정책의 컨트롤타워는 오는 11월 개청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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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익산역 전경/사진=송승욱 기자

△대규모 개발·신산업 중심 경제 거점 조성해 ‘지역 활력’

익산의 미래 먹거리는 대규모 개발 사업과 신산업 중심의 경제 거점 조성이 책임진다.

KTX익산역 복합개발과 만경강 수변도시, 바이오산업이 그 중심에 있다.

KTX익산역 복합개발은 국내 최고의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였고 현재 최근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제안 공모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탄탄한 개발 계획을 준비 중이며, 자연친화적 주거 환경과 편리한 교통 여건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경강 수변도시는 오는 2025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중심의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함열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가 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정성 평가센터는 지난 9월 착공했다.

또 시는 그린·레드바이오를 융합한 제5혁신 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해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 의약, 장비 등으로 산업을 확장시킴으로써 차별화된 혁신 성장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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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프로젝트를 통해 폐광지역에서 친환경 정원으로 변신한 영국 콘월지역 전경/사진=익산시

△생태계 복원으로 녹색 변화 이끈다

시는 훼손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힐링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왕궁 뉴 에덴 프로젝트를 통해 축사 운영으로 오염되고 훼손됐던 왕궁면 일대에 친환경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82%가 완료된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면 축사 매입부지 복원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훼손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기관인 영국 에덴 프로젝트팀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지난 8월 에덴 프로젝트팀과 만나 사업 도입을 협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되면 왕궁면은 축산 악취 근원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훼손 생태계 복원명소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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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열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정헌율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시민의 일상에 문화를 더하다

다양한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 정주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큰 호응 속에 추진 중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분야를 더욱 확장한 ‘1시민 1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익산만의 특색이 담긴 문화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일상에 문화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전문 예술인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미륵사지 메타버스를 올 연말까지 구축하고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놀이체험 시설 확충, 야간경제관광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품은 500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미니인터뷰 = 정헌율 익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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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익산시

“행복한 익산의 희망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민생경제를 살려내고 익산의 운명을 바꿀 미래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습니다.”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정헌율 시장이 경제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확실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탄탄한 경제 기반과 함께 숲과 물, 자연이 어우러진 최고의 정주여건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그 중심에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다이로움과 새롭게 추진되는 에덴 프로젝트가 있다.

지역화폐부터 택시,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까지 아우르고 있는 다이로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최고의 혜택으로 시민들의 생활을 책임진다.

특히 민생경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다이로움은 국비 삭감 방침 속에서도 내년까지 20% 혜택을 이어간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에덴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이는 축사 운영으로 훼손된 왕궁면 일대에 친환경 복원을 추진해 녹색 변화를 이끌고 도시 전반에 걸쳐 행복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 순조롭게 추진 중인 KTX익산역 복합개발과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바이오 중심의 신산업 기반 구축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시로 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의 물결로 가득한 익산의 희망은 이미 시작됐다”며 “지난 6년간 뿌리고 가꿔온 익산 발전의 씨앗들이 자라 이제 희망의 징표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0일간 이뤄낸 성과가 말해주듯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만들어준 ‘익산 최초 3선 시장’이라는 이름을 무겁게 받들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완성하고 익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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