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에 나온 군산의 한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124%...21명이 응찰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도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전북은 낙찰가율이 크게 오르면서 경매시장에 나온 군산의 한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124%를 기록했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412건으로 이 중 49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2%로 전월(41.5%) 보다 6.3%p 하락하면서 2019년 6월(34.6%)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5.9%) 대비 2.8%p 낮아진 83.1%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5.3명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북은 전달보다 15.2%p 상승해 94.9% 기록해 99.4%인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감정가 7750만원에 나온 군산 삼성 아파트 경매에 21명이 몰려 9657만원에 낙찰돼 124.6%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며 전주 서선동 대우대창 아파트는 감정가의 95.1%인 2억3100만원에 낙찰됐다.
군산 나운동 현대 아파트도 14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01.6%인 1억3719만9000원에 낙찰됐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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