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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환경특사경 ‘맹활약’

2010년 도내 최초 도입... 3년간 위반행위 송치 건수 225건
불법행위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시민 건강권 확보 기여 톡톡

익산시가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불법행위 엄정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환경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 특사경을 도입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불법행위 근절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특사경은 그동안 환경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

실제 최근 3년간 위반행위에 대한 송치 건수가 225건으로 김제 81건, 정읍 51건 등 도내 자치단체들보다 월등히 많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관 송치가 연간 30여건 정도인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익산시는 현재 직원 3명이 수사 권한을 받아 가축분뇨와 폐기물, 악취 배출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환경 사범에 대한 직접적인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특수 분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에게 직접 수사하게 함으로써 범죄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사경 출범 이후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단속과 지원을 병행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 친화적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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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특사경 #특별사법경찰관 #불법행위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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