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서울 코엑스⋯산자부 주최 전북·경북 후원
전북도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산업통상자원부 '카본 코리아 2022'와 통합·운영된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전북도·경북도가 후원하는 '카본 코리아 2022'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탄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계, 학계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도의 국제탄소페스티벌을 산업부의 카본 코리아와 통합·운영하는 첫해이다.
행사가 통합된 만큼 이번 '카본 코리아 2022'는 전북지역 23개 업체 외에도 도레이첨단소재, 대한항공, 한국카본, 한화 등 전국 7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우주·항공특별관, 수요산업관, 성과홍보관, 지역관으로 구성했다. 지역관은 전북관과 경북관으로 나눠 각 지역 탄소기업이 만든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전북관은 한솔케미칼, 삼양사 등 도내 11개 업체 통합 부스로 운영한다.
국내외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는 '우주·항공 및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통해서는 탄소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과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주요 해외 연사로 미국 딜런 존스(Dylan Jones), 영국 스티브 로저스(Steve Rodgers) 등이 함께한다.
전북도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북 탄소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2006년 시작된 뒤 2017년 세계 최대 복합재 전시회 법인인 JEC그룹과 손잡고 국제행사로 확대됐다"며 "올해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통합 개최로 탄소산업 대표 행사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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