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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라북도바둑협회 회장, 전주시 체육회장 출마 선언

“철거예정 전주종합경기장 입주한 시 체육회, 종목단체 공간 마련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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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변호사=사진 본인제공

오는 12월 민선 2기 광역과 각 기초단체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박지원(35·변호사) 전라북도바둑협회 회장이 전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2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 다소간 침체됐던 전주시체육회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고, 산재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철거예정인 전주종합경기장에 입주해 있는 시 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위한 공간 마련 △예산 관계 부처와의 적극 소통 △공보와 홍보기능 강화 △인건비 현실화와 대회 확대를 위한 후원금 유치 △체육회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등의 공약을 내놨다.

박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공약의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여러 의견에 늘 마음을 열고 경청하면서, 어떻게 체육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품에 체육의 장점과 효과를 안겨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며 "활기찬 젊음으로 민선 2기의 변화와 도약, 혁신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상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41회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법률지원단장, 전라북도 체육회 이사, 전라북도 바둑협회 회장,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오는 12월 15일에는 전국 동시로 광역 체육회장 선거가 실시되며, 기초단체 체육회장 선거는 일주일 후인 12월 22일 치러진다. 선거관리 업무는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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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라북도바둑협회장 #전주시체육회장 출마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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