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악재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에디슨모터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에디슨모터스는 자사 매각에 관심을 보인 업체 2곳과 매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 중 한 곳은 자동차업을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한 곳은 비자동차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한 기업은 명신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 등 모두 5개였다.
그러나 MPS코리아는 전북도와 새만금산단 투자부지를 두고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철회했다.
에디슨모터스 역시 강영권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되면서 사업 정상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의 경우 자금 유동성 문제로 자재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가동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에디슨모터스 측은 매각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시도했으며 그 결과 업체 2곳이 관심을 보였다.
이들 업체는 에디슨모터스가 사전에 계약된 전기버스 물량과 계속해서 추가 주문이 들어오는 점, 전기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
구체적인 매각 결과는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도 1분기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일부 업체에서 관심을 보여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에디슨모터스의 정상화를 위해 매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군산형 일자리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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