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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계축제올림픽 2관왕 쾌거

‘2022 세계축제협회 연차총회와 제16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에서 2관왕  차지
익산 서동축제 야간형 축제 금상, 정헌율 익산시장 올해 축제 리더상 영예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매년의 세계 축제 발굴 시상하는 세계축제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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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이 세계축제올림픽 ‘2022 세계축제협회 연차총회와 제16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익산시 2관왕 수상을 기뻐하며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세계축제올림픽에서 2관왕을 거머줬다.

익산시에 따르면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주관으로 지난 27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2022 세계축제협회 연차총회와 제16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익산 서동축제가 야간형 축제 부문 금상을, 정헌율 익산시장이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는 미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영국, 중국 등 세계 50개국 5만3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축제전문기구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세계의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축제올림픽이다.

익산 서동축제는 축제 침체기인 코로나19 시점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백제 유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야간형 축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로 야간형 축제 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헌율 시장은 서동(백제 무왕)과 백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역사를 활용한 야간형 축제 개최를 통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고양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받았다.

익산시가 백제 유등과 야간경관을 핵심 콘텐츠로 담아낸 서동축제를 통해 국내 대표 야간형 축제로 우뚝 서가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인정 받은 셈이다.

특히 익산시 김형훈 경제관광국장은 전국의 축제 전문기관과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축제 성공 전략 포인트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간 네트워킹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재 활용 축제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까지 펼쳐 의미를 더 했다.

김 국장은 익산 서동축제와 문화재 야행, 미륵사지 미디어페스타 등 백제 역사를 주제로 한 축제를 성공사례로 제시하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 경제 활성화 효과를 설명해 축제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의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국내 대표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발전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 특히 지역축제의 성공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개발에 달려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축제의 품격을 높여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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