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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 “의원직 걸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 이뤄져 남다른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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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이 지난 28일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에 참석 자신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의원직을 걸었던 만큼 이번 선포식의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회를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28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에서 “2년 전 총선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국회의원직을 걸었었다”라며 “다들 재가동이 어렵다고 했지만 그만큼 절박했기에 의원직까지 걸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과거에는 기업이 지역에서 돈을 벌고 세금만 내면 감사한 존재였다면 이제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대중공업이 더 많은 블록생산, 더 많은 사업 확장을 통해 전북과 군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신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현대중공업 재가동에 의원직을 걸겠다’는 약속을 1호 공약으로 내걸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총선용 허무맹랑한 백지수표’라는 평가에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의정활동을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조선업 생태에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국회 예결 소위 위원으로서 조선업 인력양성 예산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같은 해 12월 전북일보의 첫 보도 등을 통해 조선소 재가동 확정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도 그의 성과를 폄훼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2023년 초로 예정됐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수주호황과 예상보다 빠른 공장 정상화 작업으로 2022년 10월 선포식까지 이뤄지게 됐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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