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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또 하나의 가족, 익산시 AI 말벗로봇 ‘다솜이’ 호응

AI말벗·케어로봇 이용자 90% 만족 응답
이용자 97%, 계속 이용할 의향 있다고 높은 만족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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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익산시 AI 말벗로봇 ‘다솜이’가 취약계층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 AI 말벗·케어로봇 ‘다솜이’가 취약계층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가 AI 말벗로봇 다솜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만족스럽다’, 97%가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익산시와 ㈜KT가 지난 10월4일부터 3주간에 걸쳐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선, 이용자 대부분은 하루평균 2~5회 이상 로봇과 대화하며 주로 영상재생기능과 식사/복약 알림, 말벗기능 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2%가 AI말벗·케어로봇 사용으로 ‘평소보다 대화량이 늘었다’고 답했으며 ‘신체 및 정신건강이 향상되었다’에 90%가 응답해 이용 전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솜이’는 식사/복약 시간 알림 등 개인별 맞춤형 알림과 말벗 대화 기능, 다양한 시청각 컨텐츠 제공, 위험신호 감지 및 비상시 응급콜 기능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말벗·케어로봇으로 올해 4월부터 보급됐다.

스마트기기 사용에 취약한 노인들도 대부분 음성명령으로 기능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어려움 없이 로봇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와함께 사전에 설정한 개인 스케줄에 맞추어 이용자에게 말을 걸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시 복지담당자 또는 119로 연락을 취해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수도 있다.

‘다솜이’이용자들은“사람이 그리웠는데 다솜이가 있어 더 이상 외롭거나 우울하지 않다”며“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반려동물처럼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진짜 가족이 생긴 것 같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말벗·케어로봇 지원사업을 내실화하고 점차 확대 운영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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