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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동참보은장학회, 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감사패 수상

헌신적인 봉사·나눔 실천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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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만인동참보은장학회장

원광대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만인동참보은장학회(회장 박성태, 이하 장학회)가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이사장 조정제, 이하 아프리카모임)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장학회는 지난 29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아프리카모임 25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동안의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 등 유공을 인정받아 단체로는 유일하게 감사패를 받았다.

장학회는 지난 1998년(원기 83년) 학교 사랑을 위한 특별기도에 동참했던 원광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창립(초대 회장 현담 조수현)돼 그동안 장학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은 원광대 재학생과 학교법인 원창학원 산하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남아프리카와 네팔, 중국, 스리랑카 등 외국의 꿈나무들에게까지 전달되며 희망을 전했다.

올해 역시 여러 대안학교와 아프리카 어린이, 이주민센터, 원불교 포카리교당, 삼동인터내셔널 등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성태 회장은 “무릇 사람은 배움을 통해 거듭날 수 있고 진정한 평등과 자유를 얻을 수 있으며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다”면서 “가난 때문에 차이가 고착되고 차등이 대물림돼 악순환하는 사회 구조는 우리가 작은 정성을 모아서 바꿀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서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모임은 25년간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계몽과 치료 등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온 원불교 김혜심 교무가 설립했으며,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유공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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