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선사시대부터 백제 이전까지 토기 제작 방식인 노천 토기 체험을 선보인다.
익산시 마한박물관은 8일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조물조물 흙으로 빚어내는 신나는 토기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옛날 사람들은 그릇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기체험은 선사시대 명품 그릇 만들기, 노천가마에서 토기 굽기, 선사시대 음식 조리하기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체험은 먼저 각 시대마다 다른 그릇 모양과 쓰임새에 대해 알아본 후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담은 그릇을 만들고, 야외에 만든 노천 가마에 불을 피워 토기를 굽는다.
구워진 토기를 이용해 부뚜막에 불을 지펴 조밥도 짓고 고구마도 구워보며 선사시대 음식 문화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기체험은 노천가마를 활용해 토기를 소성한다.
노천 소성(토기굽기)은 지금과 같은 가마가 발명된 백제시대 이전까지 토기를 굽던 방법으로 오늘날 쉽게 접하기 어렵다.
토기체험은 마한박물관을 대표하는 명품 체험프로그램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심지영 왕도역사관장은 “마한박물관 토기체험을 통해 선사시대의 대표유물이자 마한의 대표유물인 토기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옛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한박물관 홈페이지(www.iksan.go.kr/mahan)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마한박물관(063-859-482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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