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지 미당문학회(회장 김동수)가 2022 미당문학제에서 제7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자로 현대시 부문에 양선호, 시조 부문에 최월련을 선정했다.
미당문학회는 지난 5일 2022 미당문학제를 개최하고, 특강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한양대 차성환 교수의 '시적 장소성의 발견-비장소의 감각'과 김광원 박사의 '김남곤의 시와 상주일상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어진 제7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 시상식에서는 양선호 씨의 '늦은 해후' 외 4편과 최월련 씨의 '쇠솟대' 외 4편에 대해 시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양선호 씨의 '늦은 배후'는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 대상을 진실되게 보려는 시각이 있지만, 표현의 단순성이 엿보였다. 최월련 씨의 '쇠솟대'는 사물의 접근방식과 상상력이 보였다"며 "오랜 토의 끝에 양선호 씨의 진실성과 최월련 씨의 상상력을 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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