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10·29 참사에 대해 윤석열 내각 총사퇴와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최 부의장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10일부터는 상산고 사거리로 옮기면서 1위 시위를 3일 째 이어가고 있다.
최 부의장은 "10·29 참사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할 윤석열 정부가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주시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유체이탈 화법으로 경찰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참사에 대한 정부는 진상 파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즉각 국정조사를 받아들이고 성실히 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형재 부의장은 10·29 참사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와 국정조사가 관철 때까지 전주시내 주요 거리 곳곳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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