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으로 수두, A형 간염 등 제2급~3급 감염병 발병 횟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제2급 감염병 중 유독 CRE 질병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 균종, 즉 CRE(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라 불리는 감염증이란 제2급 법정감염병질병으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희귀 패혈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CRE감염증은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2020년 기준 전체 발병 중 70세 이상이 60% 이상에 달하고 있다.
박용근 의원(장수)의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CRE발생 환자수는 2020년 795명, 2021년 1067명, 2022년 9월 기준 934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박 의원은 “코로나에 대한 대비로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질병이 감소하는 추세에 유독 CRE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인구가 많은 전북은 더욱더 이에 대한 예방을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두, 쯔쯔가무시 등 매년 수백명이 발생하는 2~3급 감염병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감염병 청정 전북을 구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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