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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의회 "공공보건의료 사업 실적 저조"

환경복지위원회, 군산·남원의료원 등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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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 임승식 부위원장, 강동화 의원, 김만기 의원, 박용근 의원, 윤정훈 의원, 황영석 의원.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5일 제396회 정례회 상임위 제5차 회의를 갖고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장애인복지관, 사회스비스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추진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병철 위원장(전주7)은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관련 지방공공의료 인력부족의 대안을 언급했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10개 국립대병원에서 150여명의 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배치한다"며 "하지만 모집인원 150명 중 16명만 채용돼 채용계획에 크게 미달됐다. 의료인력의 수도권 편중·선호 현상으로 인한 지방의료인력 채용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승식 부위원장(정읍1)은 "군산의료원 의료인력 현황과 관련해 정원대비 의료인력 결원으로 인한 과부하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향후 의료인력 확충 계획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수술실 CCTV 영상 자료에 대해서는 보안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며 "수술실 영상 자료에 대한 운영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올해 남원의료원에 대한 전북도의 재무감사 결과 의사 근로계약 체결 업무소홀, 장례식장 사용료 감면 부적정, 의료기기 대금결제 비용 할인 규정 미적용 부적정 등 총 9건이 지적됐다"며 "이에 대한 조치결과 및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군산의료원 민원처리상황 9건중 5건이 불친절 민원으로 의료원을 찾는 환자나 환자 가족이 느낀 불만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의료진이나 병원 관계자의 불친절을 가장 많은 민원으로 제기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정형화된 친절교육 외에 다른 방안에 대해서도 의료원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정훈 의원(무주)은 "공공보건의료사업 기능 강화 관련 의료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예산 대비 집행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집행률이 저조한 사유 및 향후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영석 의원(김제2)은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달성률과 관련 "호스피스 완화 의료병동의 경우 0%, 농촌기반 코호트 노화연구지원 12.7%, 자원봉사자 활동 활성화 14.7%로 달성률이 저조하다"며 "저조한 사업들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과 관련 사업들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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