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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훈훈한 나눔

완주군 지역사회 이웃 나눔 줄이어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웃과 콩 한쪽이라도 나누겠다는 분주한 손길들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전진엽)는 최근 직접 담은 김장김치 400포기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2세대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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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 지사협 위원 25명은 전호순 민간위원장 자택에서 김장배추를 씻고,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준비해 꼬박 삼일동안 김장을 했다.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소금 등의 김장재료는 지역사회 이웃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고, (유)쿡뱅크 장순문 대표는 김치통 72개를 후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는 17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근홍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변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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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은 지난 16일 완주군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50채(총 2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완주군은 이날 전달받은 이불을 ‘헌 이불 바꿔준 DAY’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판철)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헌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주군 귀농귀촌 협의회(회장 정용준)는 봉사국과 여성국, 그리고 읍면 13개 지회장들이 모여 이웃사랑 반찬나눔행사를 펼쳤다.

지난해 추석맞이 반찬나눔행사에 이어 두 번째이며, 귀농귀촌인들이 1년간 손수 재배한 농산물 등으로 반찬을 만들어 귀농귀촌인이 정착하기까지 환대하고 응원을 보내준 지역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2012년 47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 480명의 회원으로 성장했다. 

전주개인택시 완주군향우회(회장 유만생)는 17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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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만생 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해 달라”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전해주신 성금이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될 것 같다.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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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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