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수필문학회(회장 정석곤)가 지난 21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은빛수필문학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안도 전 전북문인협회장, 김정길 영호남수필협회 전북지부장, 백봉기 전북수필문학회장, 강동화 전북도의회 의원, 박선전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최서연 전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동인지 '은빛수필' 제15호 출판기념회와 제8회 은빛수필문학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올해 은빛수필문학상 수상자로는 윤재석 수필가가 이름을 올렸다.
전일환 심사위원장은 "윤재석 수필가의 수상작 '우리 집의 봄'은 작가가 주거 공간인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 정원의 사계절 순환을 관조하며 우리 삶과 관련짓고 남은 생은 지난 삶을 돌아보며 살자는 의지를 드러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소재호 회장은 "은빛수필문학회는 '처음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끝에 와서 성취감을 맛보고 있다. 회원들이 삼성이 곱고 문학성이 깊어져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수필 문학 활동으로 은빛을 금빛으로 창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정석곤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은빛수필문학회는 수준 높은 수필을 쓰며 대외 활동도 열심히 해 수필 문학의 저변 확대와 위상을 높이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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