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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 벤처천억기업 10개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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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전북지역에서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이 10개사로 늘어났다.

23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한 ‘2021년 기준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한 기업은 10개사로 집계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북 등 전국에서 지난 198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12만 239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1년 말 기준 전국에서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은 총 739개사로 2020년 말 기준 633개사보다 106개사가 증가(16.7% 증가)해 벤처천억기업 수 증가율이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경우 벤처 1000억 기업이 2020년 4개사(0.6%)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021년 10개사(1.4%)로 늘어났다.

지역 내 벤처천억기업은 대두식품, 대추코레스, 성일하이메탈, 성일하이텍, 에이치알이앤아이, 청우테크, 칼링크, 푸드웨어, 하이호경금속, 한농화성 등 총 10개사다.

전국에서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은 2020년 17개사에서 새롭게 4개사가 추가돼 2021년에 21개사가 됐다.

하지만 벤처천억기업 중 전북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기업은 없었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전북에 벤처천억기업이 2020년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지역 벤처기업들의 저력과 고군분투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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