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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항만물류서비스 군산항·새만금신항 '투포트'로 대응해야

전북연구원 "군산항, 사료·양곡, 자동차,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새만금신항은 국가식품콜드체인물류 등 국책사업 기회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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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만금신항 개항을 앞둔 가운데 군산항은 주력산업 생태계 고도화, 새만금신항은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특성화라는 '투포트' 전략으로 항만 물류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일 정책브리프 '전북형 투포트 전략을 통한 항만 물류 서비스 특성화 제안'을 통해 "두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북형 투포트 전략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전북 유일의 수출입 관문인 군산항과 2026년 2선석 개항을 앞둔 새만금신항의 입지, 부두 기능 등이 중복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산업경제연구부 나정호 박사는 "군산항은 전국 31개 무역항 가운데 사료·양곡, 자동차, 에너지, 목재 산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다.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신항은 비수도권 해상특송화물, 국가식품콜드체인물류, 여객·크루즈 등 국책사업의 기회를 선점한다면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기능 중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만공사가 설치되지 않아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선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북 항만물류정책 거버넌스' 운영으로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임으로써 해결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 박사는 "전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항만 물류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며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특성화·전문화가 이뤄진다면 해당 산업의 지속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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