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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교수팀 “코골이가 녹내장 높인다”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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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종승, 이태은, 이행진 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이비인후과 김종승, 안과 이태은-이행진 교수팀이 코골이(수면무호흡증)가 녹내장 발생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녹내장의 발생을 높이며, 그 역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통해서 녹내장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 논문은 미국 수면의학회에서 발행한 세계적 학술지인 임상수면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Impact Factor 4.324)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현재까지 녹내장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고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350만명의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폐쇄성 수면무호흡으로 진단받은 환자와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환자를 각각 6369명, 총 1만2738명을 나이, 성별, 거주지역, 경제수준과 기저질환을 모두 비슷하게 매칭한 (성향점수매칭; Propensitiy score-matching) 균등 분포 상황에서 12년간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 진단받은 그룹에서 개방각녹내장의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그 역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치료받은 환자들에게서 개방각녹내장의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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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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