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무투표 당선, 9곳 중 8곳 회장 바뀌는 이변
22일 치러진 전북 시·군체육회장선거 결과, 민선2기 각 지역 체육회를 이끌어갈 13명의 체육회장이 선출됐다.
이중 익산과 진안, 임실, 무주 4곳은 무투표 당선이었으며, 특히 선거가 치러진 9곳 중 8곳의 지역 체육회 수장이 바뀌는 이변이 일어났다.
13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각 지역별로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된 결과, 익산 조장희, 진안 정봉운, 임실 김병이, 무주 송재호 후보만 선거 없이 당선됐다.
이들 모두 현역 회장들이다.
선거를 치른 9곳 지역 중 전주시 체육회장은 현 박종윤 회장과 박지원 변호사가 맞붙어 박지원 변호사가 민선 2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군산시 체육회장은 전강훈 군산산악연맹회장이 당선됐고 정읍시체육회장은 최규철 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이 민선2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원시 체육회장은 류흥성 전 남원시 경제농정국장이, 김제시 체육회장은 한유승 전 김제시골프협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완주군 체육회장은 이종준 현 회장이 서강일 완주군체육회 부회장을 단 1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 장수군체육회장은 이한정 전 장수군체육회 부회장이, 고창군체육회장은 오철환 전 고창군유도협회장, 부안군체육회장은 전동일 전 전북양궁협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한편,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던 양영수 현 순창군체육회장은 과거 선거법 위반 전력으로 후보자 자격이 박탈, 내년 1월 19일 순창군 체육회장 선거가 다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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