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주시·신협중앙회·전북일보 등 7개 기관
열악한 주거환경 개보수 통해 아동주거권 보장 필요성 등 공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2일 6개 협약기관과 전주시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전주형 아동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쾌적한지 하우스’ 사업 성과공유회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성과보고회는 전주시를 포함해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 전북일보(회장 서창훈), 전주한지협동조합(이사장 오남용), 전북주거복지협동조합(이사장 김정태),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선희)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주형 아동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쾌적한지 하우스‘는 지난 8월 7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주거취약계층 아동들의 실태와 문제를 파악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최저주거환경 기준에 미달하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전주 한지벽지를 활용해 주거개보수를 진행하여 주거빈곤아동들에게 적정주거환경 마련을 통해 성장환경 격차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쾌적한지 하우스‘ 사업을 통해 선정된 주거빈곤 아동가정 10가구의 주거빈곤 실태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들을 살펴보고 아동주거권 보장에 대한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 국장은 “7개 기관 함께 협력해 올해 10 가정에 큰 희망을 선물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거빈곤아동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주시에서도 더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세상의 전부는 집이며, 아이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상장할 수 있도록 신협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전북일보 문화사업국장은 “언론의 역할은 오늘과 같은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일들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게 하는 일이다”며 “전북일보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이로운 일들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48년 설립돼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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