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4차 문화도시에 고창이 선정되면서 최대 총 551억 원(국비 275.5, 지방비 275.5)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완주(2차), 익산(3차) 문화도시 선정에 이어 고창(4차)이 연이어 선정되며 주민들의 문화참여 및 문화향유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전북도는 2021년 완주, 익산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문화거점 조성, 문화인력 양성 및 주민 문화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문화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고창군은 2020년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문화, 어머니의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비전으로 생태자원, 문화관광자원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해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 치유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이어 지역주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군 단위 농산어촌형 문화도시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도는 고창을 포함한 3개 시·군에 지속적으로 지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화도시의 성과가 3개 시·군에 한정되지 않고 도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군간 연결망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와 시·군간 연계, 협력을 통해 3 연속 문화도시 선정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다. 앞으로도 문화도시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성과 확산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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