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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특집] ‘도전하면 성공한다’ .. 미리 보는 2023년 전북도정

민선 8기 2년차, 도민과 함께 전진·도약·웅비하는 전북도정 목표
새만금 하이퍼튜브종합시험센터 등 대규모 국가사업 연속 유치
세일즈 외교로 교육·행정·정치 협치 제도화 등 혁신 이끌어 주목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미래산업 생태계 전환 '전북 르네상스'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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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오세림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2년이 지나고 새로운 해가 밝았다.

지난해 7월 1일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을 갖고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전북의 변화를 약속한 김관영 지사는 취임 후 대규모 국가사업을 연속적으로 유치하며 도민 기대에 부응해 나갔다.

특히 대표 1호 공약인 '대기업 유치'를 취임과 동시에 실현하면서 전북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그간 낙후된 전북에 새로운 변화의 동력이 되어줄 전북특별자치도까지 달성하면서 2023년 전북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2022년 전북의 성과와 2023년 전북의 미래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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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전라북도 도민평가단 1차 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민평가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화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국가예산 9조 원 시대 개막, 비상하는 전북의 도약 발판 마련

민선 8기의 전북도정의 행보는 새로운 전북을 향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북도정의 주요 5대 핵심 성과의 출발은 대규모 국가사업의 연속 유치에 있다.

지난해 8월 4일 김관영 지사가 심사위원 등을 상대로 직접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파란을 일으킨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는 그러한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또한 같은 달 12일에는 치열한 접전 끝에 국립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건립이 확정됐고, 24일에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 예타 통과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어 9월에는 지역사회의 인구감소와 지역경제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10월에는 새만금 내부 개발의 날개가 되어 줄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가 있었다.

이 같은 국가사업 연속 유치 성과는 김관영 전북지사의 탁월한 정무적 능력에서 기인했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능력에 김관영 지사에게는 '세일즈 도지사', '경제 도지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이를 다시 증명하듯 공식 취임 일주일도 안 돼 ㈜두산과 693억 원의 투자협약을 맺으며 대기업 유치 공약을 실현했다.

이후에도 김관영 지사의 세일즈 행보는 새만금에 20개 기업과 7863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 KDB 산업은행과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투자펀드 조성 등을 일궈냈다.

세일즈 행보는 비단 전북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미국∙일본과 전북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북의 대변화를 위해 상생과 협치를 강조한 김관영 지사는 교육과 행정, 정치의 협치를 제도화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간 평행선을 달렸던 전북의 여야가 하나가 됐고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과, 새만금사업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의 입법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2023년 전북 도약의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가예산에 있어 첫 '9조 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9조 1595억 원 규모의 전라북도 2023년 국가예산은 산업·경제, 농생명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르게 증가해 새로운 전북시대를 위한 탄탄한 재정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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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국토부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 공모 선정에 기뻐하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도전경성(挑戰竟成),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전북도정의 2023년 사자성어는 ‘도전경성(挑戰竟成)’이다.

‘도전경성’은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의 문구에서 나왔다.

‘유지자사경성’은 전한(前漢) 말기 광무제 유수가 전승장군(戰勝將軍) 경엄에게 치하한 말로 유지경성으로 줄여 쓸 수도 있으며 관심이 있고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도는 2023년 민선 8기 도정 비전을 민생·혁신·실용 도정운영 원칙에 따라 5대 목표 및 핵심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도는 기업유치 및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전북을 향한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2023년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2023년 전북도정의 사자성어를 ‘도전경성’으로 선정했다.

2023년 전북도정의 역점시책은 크게 10가지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성장기업 유치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전북경제 르네상스 도약,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육성, 문화·체육·관광 산업 연계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새만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명품도시 실현, 자율과 상생으로 고도의 자치권 강화, 함께 보살피는 든든한 복지로 따뜻하고 행복한 전북 실현, 지속 이용·발전 가능한 회복·탄력의 생태환경 조성, 365일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 교육·소통·협력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극복 등이다.

먼저 미래 성장기업 유치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는 미래성장 주도기업을 유치해 전북의 신산업의 완성을 가속화 하겠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전기차 부품,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 주도기업 2개 이상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주력산업 및 연관산업 추가 인센티브로 연계기업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주력산업 및 연관산업 추가 인센티브로 연계기업 투자유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실시한 '1기업-1공무원 전담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전북경제 활력을 높일 방안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2023년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인데 그 일환으로 우선 지역산업 혁신생태계를 육성하고 기술혁신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개발특구, 강소특구, 규제자유특구 육성을 통한 혁신 R&D 허브를 구축, 4차 산업을 선도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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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특히 김관영 전북지사가 역점 정책 중 하나로 강조하는 농생명 수도의 도약을 위해 2023년에는 스마트팜 확대·환경 친화 저탄소 농업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한다.

또 전북이 농생명 수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활동도 중요한 만큼 농식품 수출 확대, 품목별 유통 조직을 육성해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K-푸드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농생명 클러스터 고도화 추진, 글로벌 푸드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3년 전북도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대학과의 교육협력 실현을 통해 위기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공약인 교육부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선정을 통해 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대학 위기 대응 및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올해 전북도정의 첫 번째 목표는 ‘전북경제의 성장’으로 특히 기업이 들어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전북을 만들겠다”며 “매력적인 투자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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