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영농기 이전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보강을 완료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기후 위기 대비를 위해 농업생산시설물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영농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49억원) △지표수보강 개발사업(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21억원) △저수지 보강사업(10억원) △농로, 용배수로 정비사업(279억원)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지원사업(6억원) 등이다.
가뭄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23년 관정개발 보조사업 191공(4억 6500만원)을 지난해 12월 읍면동에 조기 배정했고, 가뭄피해가 심한 농가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무강우의 지속과 폭염일수 증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를 통해 농촌 정주 환경 및 영농 개선을 위한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영농을 위한 주민 불편 해소 및 실질적 농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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