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성가정 카푸친수녀회에 1000만 원 기부금 전달
차연수 회장"아름다운 어른으로 자신을 가꾸는 한해 기대"
전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차연수)가 지난 10일 전주라한호텔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여고 동문을 비롯해 장해송 교장, 정운천·김성주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영란인들의 아름다운 순간들' 영상을 보며 고교 시절 추억과 함께 신년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동문인 박달님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원이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 연주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차연수 회장은 가정에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미고의 집'을 운영하는 성가정 카푸친수녀회의 카렌 모레레스 수녀와 마르가리타 아벤다노 수녀에게 1000만 원의 총동창회 기부금을 전달했다.
차연수 회장은 “한겨울에도 강하고 담대하게 서 있는 참나무처럼 내적인 힘을 기르는 ‘아름다운 어른’으로 자신을 가꾸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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