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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대통령, ‘투자 약속’ UAE 무함마드에 “신뢰 잊지 않겠다”

페이스북...“UAE의 한국 신뢰, 교류 협력으로 의미 입증”
윤대통령-UAE대통령 정상회담…‘300억불 오일머니’ 투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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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에게 “신뢰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무함마드 대통령의 각별한 환대 속에 한-UAE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언급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이날 정상회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투자 결정 이유로 든 데 대한 화답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원자력·에너지·투자·방위산업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보건의료·우주개발·문화교류까지 포괄적인 협력에 공감대를 이뤄면서 기존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2600억원)의 투자 방침을 예고했다.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대한 UAE의 신뢰는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그 진가가 확인되고, 군사와 문화 분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그 의미가 입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날 아크부대 방문과 관련해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이라며 “형제국의 안보를 위해 함께 훈련하고 작전하는 아크부대의 용기와 열정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낯선 기후와 생활 여건 속에서도 군사 역량을 키우고 UAE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용사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든든하다”며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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