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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연초방문서 13개 읍면 균형발전 전략 제시

완주군이 지난 10∼19일 13개 읍면에서 진행한 유희태 군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에서 13개 읍면지역 특성에 적합한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각 읍면별 특화전략이 제대로 추진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연초방문에서 유 군수는 복합행정타운 운곡지구 준공에 따라 올해 상반기부터 주민 입주가 본격화되는 용진읍에 대해 "올해 인구 1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완주군 행정수도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구와 산업단지 규모가 가장 큰 봉동읍 방문에서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 등 산업단지와 대기업이 집적화돼 있는 봉동읍을 ‘전북경제 심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고, 전북혁신도시에 포함된 이서면 방문에서는 "국책사업 유치 등 전북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고 에드벌룬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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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을 연초방문한 유희태 군수가 혁신도시 내 설화공원 주차장 조성 관련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완주군

미니 신도시인 삼봉웰링시티를 갖춘 삼례읍 방문에서 유 군수는 "인구 2만 명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삼례읍을 경제·문화관광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청정자원을 간직한 경천면은 생태관광의 전진지기로 육성하고, 운주면 대둔산 축제 부활을 약속했다.

구이면에서는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산을 잇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했고, 상관면은 상관저수지 둘레길·힐링공원 조성 등을 통해 상생과 힐링의 대표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연초방문에서는 13개 읍면별로 특성화 방안을 담은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 때문에 현장에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질문이 많았다고 본다"며 "특히 단체장이 13개 지역 방문 때마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현장을 1~3곳씩 돌며 현지 주민의견을 수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각 읍면별로 추진된 사업들을 정리해 놓은 수준 아니냐. 향후  얼마나 유의미한 성과물로 나타나느냐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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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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