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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미래포럼 신년인사회] “전북발전에 한마음 한뜻”

전북출신 기업인들 융합과 소통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최신지식 공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축하하며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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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미래포럼이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고향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윤정 기자

전북 기업인들이 모인 JB미래포럼이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고향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인해 오랜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매번 있던 기조강연 대신 회원 소통에 주력했다.

지난 2017년 1월 출범한 JB미래포럼은 지난 2022년 한 해 전북 출신 강소기업인과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식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이연택 JB미래포럼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된 것에 희망을 품고, 앞으로 더 활발한 JB미래포럼의 활동을 예고했다. 이 회장은 전북발전에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JB미래포럼은 올해에도 총 5번의 조찬세미나를 개최하고, 특별세미나를 열어 지식융합의 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전북은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더 이상 떨어질 데가 없을 지경까지 갔었다”며 “그러나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기사회생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젊은 패기가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불을 지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전북일보가 전북의 중심언론으로 역할해 왔다. 지역발전에 대한 협력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전북인들의 단합을 보게 됐다. 남 탓이나 하는 지난 날의 아쉬움을 떨치고, 전북의 정체성을 다시 살리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선8기 전북도정과 전북정치권 협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하며, 도정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사에 취임하자마자 처음 들은 말이 ‘싸우지 말라’는 당부였다”며 “도지사와 교육감, 전주시장, 완주군수를 비롯해 여야까지 협치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김 지사는 “오늘(26일) 대도시광역교통망법과 공공의전원법, 완주탄소산단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면서 향후 전북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과제를 이야기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의 핵심동력이 ‘여야 협치’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북이 협치없이 발전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요즘 더 절실히 느끼고 있다. 전북이 이제까지 발전하지 못했던 것도 정치인 간 또는 도민 간의 갈등이 원인이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법의 통과는 물론 우리 고향 전북의 각종 현안을 풀 때 여당 의원은 반드시 필요하는 게 이번 사례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건배제의를 통해 "이연택 회장님은 JB미래포럼 외에도 전북도민회 등 재경향우들이 화합하고 역량을 집결시킨 주인공"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서 회장은 "전북이 내년부터 특별자치도로 출범하게 되었는데, 의미가 깊다. 앞으로 1년 간의 준비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전북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빛나라'라는 말로 건배제의를 했다. 

서울=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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