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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 총장 당선인, 교육부 인사위원회 통과

국무회의 안건 상정, 대통령 재가 절차만 남아 ‘사실상 임용' 확정
다만 지난 9일 예정 국무회의 안건 상정 갑작스럽게 보류돼 '의아'
인사혁신처 ”국무회의 상정 일정은 대통령 인사상 밝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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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당선자.

양오봉(60) 전북대 총장 당선인이 교육부 1차 검증을 통과했으나 대통령 재가가 남아 최종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13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양 총장 당선인은 지난 7일 교육부 제1차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23일 총장 선거 후 76일 만이다. 

교육부 대학운영과 관계자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끝으로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전북대 총장 임용 절차는 모두 마무리가 됐다"며 "국무회의 안건 상정 등 나머지 절차는 인사혁신처 등 다른 부처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세부일정은 알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총장 당선인은 차관급 인사 심의후 국무회의 상정, 국무회의 인준 후 대통령실 보고, 대통령 재가 등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차관급 인사 심의와 국무회의 인준 등은 대통령 재가를 위한 통과 절차에 불과해 사실상 대통령 재가만 남은 상황이다.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함께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총장 임용'은 사실상 확정된 것 이라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교육부를 통과한 안건이 언제쯤 국무회의에 상정될 지는 미지수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전북대 총장 당선인 임용과 관련해)교육부에서 요청이 오면 국무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절차를 밟는다”며 “국무회의 인사 승인 건 상정 일정은 대통령 인사상의 이유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초 교육부 안건이 지난 9일 각 부처 차관급 회의에서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보류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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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양오봉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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