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의 경기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모두 전월 대비 올랐다.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BSI(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 추이를 관찰해 지수화한 지표)는 각각 2p(54→56), 4p(58→62) 상승했다. 3월 업황 전망도 각각 5p(59→64), 9p(59→6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에도 여전히 전북지역 기업은 여전히 경영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23.1%), 불확실한 경제상황(21.7%), 내수 부진(19.4%), 인력난·인건비 상승(12.8%), 수출 부진(7.5%)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17.8%)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내수 부진(14.9%), 불확실한 경제상황(14.8%), 원자재 가격 상승(12.1%)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전북지역 410개 업체(387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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