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과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이하 센터)가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전통 놀이 문화 진흥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 놀이 문화 콘텐츠 제공·활용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다양한 교류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전당과 센터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3년 뒤 2026년 ‘전통 놀이 국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며며 "국내는 물론 외국 전통 놀이 관련 단체와 기관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들은 전통 놀이를 스포츠화하기 위한 20여 개 모델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뉴트로 스포츠로 상표를 등록한 상태이다. 또 향후 전당과 협업을 통해 자격연수 과정을 진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전통 놀이 문화를 진흥시키고 확산하는데 해양스포츠센터와 손을 맞잡을 수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며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놀이를 스포츠화하고 연수 과정을 진행하는 등 체계화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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