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지원자격 논란이 일었던 이항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나인권 위원장)는 지난 24일 이항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전북도로 넘겼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이항구 후보자의 업무능력을 우수하게 판단했다.
그러나 후보자 모집 공고에서 자동차 관련 박사 학위를 요구했지만 경영학 학위를 가진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문제삼았다.
보고서 채택에 따라 전북도지사는 이항구 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인사청문과 관련 전북도 산하기관장 공모와 관련한 이사회들의 정관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면서 향후 기관들의 정관 개정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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