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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글로벌문화관, 세계요리경연 ‘글로벌 미식대첩’ 성료

네팔, 베트남 등 6개국 9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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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글로벌문화관이 주관한 결혼이주민 ‘세계요리 경연대회-글로벌 미식대첩’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익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이 가족, 친구 등과 2명씩 팀을 이뤄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필리핀 등 6개 국가 9팀이 참가해 총 26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

조리과정, 플레이팅, 맛,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시상됐다.

아울러 올해 대회에서는 중국의 마라탕, 베트남의 반쎄오, 태국의 뿌텃팟뽕커리 뿐만 아니라 조금은 이색적인 네팔의 새구와, 우즈베키스탄의 라바쉬 등 다채로운 세계음식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여 다양한 국가 음식과 문화를 공유할수 있었다.

또한, 건강한 글로벌 사회를 열어가고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해 시민시식단 모집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문화 다양성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네팔의 라이니타씨는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모국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하고, 함께 요리하며 고향을 떠올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세계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모국문화에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다문화 수용성 증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여 상호 공감과 존중을 배우고 체험할수 있하는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수상자들에게는 글로벌-쿡 요리교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모국을 알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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